브리프
업무 자동화 플랫폼이 파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팀 뒤에서 스스로 돌아가는 규칙이다. 이 제품은 백스무 개가 넘는 도구를 연결하고, 회사의 업무 절차를 학습하며, 첫 자동화를 영업일 기준 닷새 만에 가동한다 — 그러나 그 어느 것도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페이지는 추상적인 이점을 눈에 보이게 만들고, 그것을 두 독자에게 동시에 납득시켜야 했다. 데이터를 옮겨 적는 일을 그만두고 싶은 실무자, 그리고 예산을 승인하기 전에 숫자를 원하는 의사결정자다.
제약
- 페이지는 하나뿐. 퍼널도, 중간 가입도 없다. 모든 것은 방문과 데모 신청 폼 사이에서 결정된다.
- 독자는 둘, 글은 하나. 「기술자용」과 「경영진용」을 따로 만들지 않는다.
- 속도가 곧 논거. 느린 페이지에서 효율을 파는 것은 모순이다. 성능은 뒷단의 일이 아니라 메시지의 일부였다.
결정
숫자 대신 시뮬레이터.
「성능 +34 %」를 내걸어도 아무도 설득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회사의 평균이기 때문이다. 투자 수익 시뮬레이터는 세 개의 슬라이더 — 팀 규모, 주당 낭비되는 시간, 시간당 비용 — 를 받아 연간 추정치를 돌려주고, 그것이 몇 명분의 인력에 해당하는지까지 환산한다. 방문자가 읽는 것은 약속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숫자다. 페이지에서 적어 두고 싶어지는 숫자를 만들어 내는 구간은 여기뿐이다.
요금표는 FAQ 뒤가 아니라 앞에.
먼저 설득하고 나중에 가격을 알리는 통상의 순서는,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세 단계(49유로, 89유로, 맞춤형)는 월간/연간 전환과 함께 FAQ 앞에 나온다. FAQ는 그다음, 가격이 방금 불러일으킨 반론을 다룬다. 도입 기간, 사용 가능한 연동, 되돌릴 수 있는지, 데이터 보안. 모든 질문이 계약하지 않을 이유 하나에 답한다.
컴플라이언스는 각주가 아니라 증거로.
GDPR 준수, AES-256 암호화, 유럽 내 호스팅.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읽는 제품에서 이 문구들은 법무가 아니라 영업이다. 그래서 페이지 하단의 단서가 아니라 본문 눈높이로 끌어올렸다.
결과
약속에서 미팅 예약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한 장의 페이지. 가치 제안, 네 가지 기능, 4단계 방법론, 시뮬레이터, 요금, FAQ, 폼. 대화형 시뮬레이터와 열두어 개의 애니메이션을 얹고도 Lighthouse 성능은 100점이다.
다시 만든다면
시뮬레이터가 너무 늦게 나온다. 가장 몰입을 끌어내는 요소인데 네 개의 설명 구간 뒤에 놓여 있다. 가치 제안 바로 아래에 배치한 버전을 시험해 보겠다. 어떻게 계산했는지 설명하기 전에, 먼저 방문자에게 자기 숫자를 건네는 것이다.
